갤럭시 버즈(Galaxy Buds) 간단 사용 후기 및 기능 소개

오늘은 대략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본 갤럭시 버즈의 간단 사용기와 기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해요.

정식 출시 전, 받은 제품으로 실제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될 제품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혹시 제품 박스 및 구성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개봉기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2/24 - [제품 개봉기 및 리뷰] - 삼성 갤럭시 버즈(Buds) 화이트 색상 개봉기

갤럭시 버즈 일주일 사용 후기 및 기능 소개

# 착용감

일단 일주일 동안 사용하면서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크게 작아졌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기어 아이콘 X를 사용하면서 이어버드가 제 귀에는 너무 커서 답답한 느낌이 많았는데요.

이번 갤럭시 버즈의 이어버드는 크기가 작아져서, 장시간 착용해도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착용감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가까운 체험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 갤럭시 버즈의 이어버드)

# 충전 케이스

충전 케이스도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는데요. 먼저 기존에는 꾹 눌러서 케이스를 닫아주는 방법을

사용했었는데, 갤럭시 버즈는 자석 방식으로 변경되어 보다 편하게 케이스를 닫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반대로 케이스를 열 때, 한 손으로 여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진 = 갤럭시 버즈 충전 케이스 내부 모습)

# 무선 충전 

이번 갤럭시 버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입니다.

저는 사실 무선 충전이 된다는 점이 이번 갤럭시 버즈의 핵심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 예약으로 해당 제품을 받으셨다면, 갤럭시 S10 시리즈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또는, 무선 충전 패드(Qi 방식)에 올려놓으면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사용 시간)

음악 재생은 한 번 충전(배터리 케이스 포함)으로 최대 13시간, 통화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 가능해서

하루 사용은 문제없는 정도고, 15분 충전으로 10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니 배터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S10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더욱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 가능 할 것 같아요)

또한, 케이스를 열면 가장 최근에 연결했던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이 되며, 갤럭시를 사용하는 경우에

홈 화면에 팝업으로 배터리 잔량도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주변 소리 듣기는 이전 모델에도 있던 기능인데요. 이전에는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많이 울려서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버즈에서는 많이 개선되어 심하게 울리지 않습니다.

(주변 지인 중에는 오히려 소리가 너무 작아져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Galaxy Wearable 앱에서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설정값 변경도 가능합니다.

# 내 이어버드 찾기 기능

이어버드 찾기 기능은 혹시 이어버드를 잃어버렸을 때, 소리로 찾는 것을 도와줍니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내 이어버드 찾기로 들어간 후, 시작을 누르면 새 소리가 납니다.

※ 소리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터치패드 기능

터치 패드 기능은 이번에 이어버드가 작아지면서, 이전에 있던 제스쳐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위로 쓸어 올려서 볼륨을 올리거나, 아래로 쓸어 내려서 볼륨을 낮추는 기능은 불가능)

터치패드는 누르기(곡 재생 및 일시 정지), 두 번 누르기(다음 곡 및 전화 받기 끊기), 

세 번 누르기(이전 곡)로 사용 가능하며, 길게 누르는 동작은 왼쪽 오른쪽 각각 설정 가능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과 기능 등을 알려드렸는데요.

갤럭시 버즈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