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아이콘 X 2018, 아이폰 및 맥북과 사용 후기

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코드리스)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에어팟과 기어 아이콘 X입니다.

요즘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을 보면, 에어팟을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들 생긴 것이 이상하고 웃겨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았는데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편리함 때문에 유선 이어폰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기어 아이콘 X를 며칠 동안 아이폰과 같이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갤럭시와의 연동성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음악 감상 등의 이어폰 역할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갤럭시에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18/09/07 - [안드로이드 제품/삼성 제품] - 기어 아이콘 X 2018 연결 방법(Galaxy Wearable)

갤럭시에서 사용할 때는 충전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연결 과정이 진행되었는데

애플 제품에서는 블루투스에서 직접 페어링을 해줘야 합니다.

맥북 및 아이폰에 기어 아이콘 X 페어링 방법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켜야 합니다.

먼저 iPhone에서 연결하기 위해서는 설정 - Bluetooth로 들어가 활성화합니다.

Bluetooth 활성화 후, 기어 아이콘 X 충전 케이스 뒤에 있는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상태 표시등에 불빛이 들어봅니다. (이어 버드를 안에 넣고 닫은 상태로)

이때, 블루투스 설정을 보면 하단의 기타 기기에 Gear IconX가 나타납니다.

누르면, 나의 기기로 연결이 됩니다. (쌍으로 연결 요청이 나올 수 있음)

연결이 되면, 우측 상단에 헤드폰 모양이 생깁니다. (연결 완료)

제어 센터에서 보면, 헤드폰 모양과 함께 배터리 잔여량도 함께 볼 수 있네요.

정확한 잔여량은 알림 센터의 위젯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맥북에서도 동일하게 시스템 환경설정 - Bluetooth로 들어가서 블루투스를 켭니다.

충전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누른 후, 검색이 되면 맥북과 쌍으로 연결합니다.

iPhone과는 다르게 별도로 아이콘 X의 배터리는 확인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Skype와 같은 통화 앱에서는 종종 끊기거나 음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주일 간단 사용 후기

먼저 이어버드의 제스처 기능이 맥북과 아이폰 모두에서 정상 작동했습니다.

1번 탭 - 재생/정지, 2번 탭 - 다음 곡, 3번 탭 -이전 곡

위로 쓸어올리기 - 볼륨 업, 아래로 쓸어내리기 - 볼륨 다운

길게 누르기 - 음성 명령 및 페이스 메이커와 운동 시작

(음성 명령의 경우 Siri 호출, 페이스 메이커는 가볍게 뛰기가 기본값)

또한 블루투스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이어버드를 착용하면 자동으로 가장 최근에

연결했던 기기로 페어링 됩니다.

페이스 메이커와 운동하기 기능은 가볍게 뛰기 외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간단하게 운동할 때, 운동 코치가 생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

(속도를 올리세요, 좋은 페이스에요,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사실 애플 제품과 사용하면 호환성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크게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어려분도 코드리스 이어폰과 함께 선으로부터 자유를 느껴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