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쓰의 IT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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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시리즈부터는 홈 버튼이 없어져서 고장에 대한 걱정이 없지만

이전 버전의 아이폰은 고장이 날 경우 사용이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홈으로 나가기, 실행 중인 앱을 확인하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예전에 6 플러스 사용 시, 홈 버튼이 눌리지 않아 수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리 전에 임시로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데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Assistive Touch 기능을 활용해서 아쉬운 대로 사용했었습니다.


기존에 물리적으로 있던 기능을 대처할 만큼 편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급한 대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했고, 손이 작은 분들은 익숙해지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홈 버튼 고장뿐만 아니라, 슬립 버튼에 문제가 있으면 화면을 잠글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sistive Touch는 손쉬운 사용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에 플로팅 버튼으로 나타납니다. (투명도 조절 가능)




Assistive Touch 활성화 및 사용 방법


가상 홈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에서 기능을 켜줘야 합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Assistive Touch로 들어가 활성화합니다.


위 설정을 마치면, 아래와 같이 화면에 작은 버튼이 만들어집니다.


이 버튼에는 최대 8가지 메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데, 기본값은 알림, 기기, 

제어 센터, 홈, 제스처, 사용자 설정이며 대부분 이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상위 레벨 메뉴 사용자화에서 아이콘을 추가해서 원하는 기능을 지정할 수 있으며

기존에 있던 기능도 원하는 것으로 변경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밑에서는 버튼을 누르는 동작에 대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단일 탭)은 메뉴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로팅 버튼으로 화면에 계속 있다 보니 눈에 거슬릴 수가 있는데요.

대기 중 시감도 조절로 버튼의 투명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상 버튼 사용 동작 예시


홈 화면으로 이동 (버튼 고장 시 사용 추천)


아이폰 잠그기 (슬립 모드, 화면 끔)


알림 및 제어 센터 열기


iPhone 7시리즈부터는 물리적 홈 버튼은 사라지고, 포스 터치가 들어갑니다.

뒤에 있는 햅틱 엔진이 마치 누른 것처럼 피드백을 줘서 금방 적응이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누르는 것보다는 고장이 조금 덜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이 방법을 통해 임시 해결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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