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쓰의 IT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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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이 AR 기술을 많이 밀고 있는 것 같아요.

올해 키노트에서도 농구 골대에 들어가는 공의 개수, 거리도 측정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명이 A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기능을 부드럽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칩셋의 중요성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A12 바이오닉 같은 성능이 좋은 칩셋을 탑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 iOS 12에서는 측정 앱이 기본으로 추가되어,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카메라를 통해

대상의 길이 및 수평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iOS 12로 업데이트 한 모든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iPhone6S 포함 이후 기기, iPad는 5세대 포함 이후 및 iPad Pro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업데이트가 끝나면 측정 앱이 자동으로 설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앱이 많아서 찾기 어려운 경우, 화면을 아래로 내려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없으면, App Store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측정 앱 사용 방법 및 후기


측정 앱을 처음 시작하면 iPhone을 움직여서 설정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 위 과정이 끝나면 이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금방 완료)


필자는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를 이용해봤습니다.

먼저 0cm 끝에 점을 추가해서 시작 점을 만듭니다.


그 다음 자의 끝부분인 17cm에 다시 점을 추가해서 거리를 확인합니다.


두 개의 점을 모두 찍으면 직선이 완성되어 길이가 나옵니다.

또한, 직선의 중앙 부분에도 점이 생성되기 때문에 쉽게 절반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을 한 번에 보여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물건일 때에는 가까이 가져가면 모서리를 인식합니다.


가로와 세로를 동시에 확인하고 싶을 때는 각 모서리의 점에서부터

 다시 이어서 점을 추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에 수준기 기능도 있어서 수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히 사용을 해봤는데요.

일단 휴대폰을 엄청 많이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정확하게 값이 나오는 편입니다.


가끔 자가 있으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거기에 수준기 기능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앱 사용 시 배터리가 생각보다 많이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작업을 처리해야 하다 보니, 감안하고 사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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