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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서피스 프로 7 개봉기에서 소개해드리지 못한 타이핑 커버와 서피스 펜을 소개해드려 합니다. 타이핑 커버 및 서피스 펜 외에 아크 마우스도 추가적으로 함께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가 별도로 필요하신 분들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서피스 프로 타이핑 커버(Type Cover)

서피스 프로의 타이핑 커버에는 크게 기본 블랙과 알칸타라 소재가 들어간 시그니처 타이핑 커버 두 가지가 있는데요.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된 모델은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았고, 추가적인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 블랙 커버를 선택했습니다. 알칸타라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후에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전면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안쪽의 정확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면의 화살표 스티커를 제거하여 쉽게 제품을 개봉할 수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서 살펴보면, 타이핑 커버 본체와 사용 설명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 하단에 있는 단자를 통해 키보드를 결합할 수 있는데요. 키보드가 바닥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 하단 배젤에 추가적으로 한 번 더 부착하여 조금 더 편한 각도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핑 커버에 백라이트도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타이핑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핑 커버를 부착하면 디스플레이도 함께 보호되어 화면을 보호하는 케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손으로 잡히는 바깥 부분의 재질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타이핑 커버를 부착한 후, 서피스 프로의 사용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윈도우의 특성상 터치로는 조작이 어려웠는데, 타이핑 커버에 있는 트랙패드와 함께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니,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졌습니다.

 

2. 서피스 펜(Surface Pen)

PDF를 읽거나 강의를 보면서 간단한 필기를 위해 서피스 펜도 구매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 탭의 펜들과 비교하면 부족하겠지만, 필기 용도로는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피스 펜도 뒷면의 화살표 스티커를 제거하여 손쉽게 포장 박스를 열어볼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서피스 펜이 들어 있습니다. 추가적인 구성품은 없고, 사용 설명서 정도만 들어 있습니다.

 

서피스 펜에는 두 가지 버튼이 있는데요. 펜 상단의 지우개 및 특정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과 펜 옆면에 오른쪽 클릭 및 선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서피스 펜은 기본적으로 AAAA 규격의 건전지가 기본으로 들어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후, 배터리를 교체해 줘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네요.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에는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서피스 펜의 펜촉 부분을 서피스 화면에 터치하거나 길게 누르고 있으면 바로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바로 페어링이 진행되며,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끝난 후에는 펜을 사용하시면 되며, 위쪽 버튼을 길게 눌러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왼쪽에 부착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자력이 생각보다 강해서 들고 다니다가 떨어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3. 아크 마우스 (Arc Mouse)

아크 마우스는 특이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안쪽에는 특별한 구성품 없이 마우스 본체와 사용 설명서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로고가 보이네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좋은데 먼지가 많이 묻을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건전지를 넣는 슬롯이 있고, 블루투스 페어링 LED 및 버튼이 보입니다. AAA 규격의 건전지 2개로 작동되며, 기본적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눌러서 연결을 진행하거나, 마우스를 구부리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마우스는 너무 바닥에 붙어 있는 평평한 타입은 아니고, 굴곡이 있어서 잡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랜 작업이나 정교한 작업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해 보입니다.

 

물론, 가볍고, 부피를 적게 차지하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평평하게 만든 후, 부피를 줄여서 보관이 가능해서 편했고, 한 번 페어링 후에는 별도의 연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액세서리가 좋을까?

이렇게 세 가지의 서피스 액세서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타이핑 커버와 서피스 펜은 서피스 프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액세서리라고 생각하고, 마우스는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액세서리를 잘 선택해서 서피스 프로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해보세요. 

 

액세서리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활용 방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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