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현지 시각)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진행된 스페셜 이벤트에서 애플 카드(Apple Card) 및 애플 티비(Apple TV) 등 각종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새로운 제품(에어 파워 등)의 공개는 없었으며, 뉴스, 카드, 게임, 티비 등
주로 구독 서비스에 대한 설명으로 키노트가 진행되었습니다.
Apple Special Event 간단 정리
# Apple News+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새롭게 구독 서비스가 추가된 뉴스 앱입니다.
애플은 해당 서비스를 Apple News+ 라는 이름으로 소개했습니다.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Apple News+는 각종 잡지와 뉴스(월스트리트 저널 등)를 한곳에 모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과 호주까지 서비스가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9.99, 가족과 공유하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도 추가적인 요금은 없습니다.
# Apple Card
골드만 삭스(goldmansachs), 마스터 카드(mastercard)와 애플이 함께 만든 카드입니다.
연회비나 각종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카드를 사용할 때 Daily Cash가 적립된다고 합니다.
(적립 한도는 없으며, 애플 제품 구매(3%), 애플 페이(2%), 실물 카드 결제(1%))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또한, 개인 정보는 애플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기기에서 AI가 소비 금액 및 패턴을 분석합니다.
따라서, 애플은 소비자가 무엇을 사고, 어디서 샀는지 알 수 없다고 하면서, 보안을 강조했습니다.
# Apple Arcade (애플 아케이드, 한국 지원)
애플 아케이드는 게임 구독 서비스로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에서 유일하게 한국도 지원이 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 티비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국 페이지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가능한 것으로 나오네요)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또한, 가족 공유도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6명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가 있는 부모의 경우에
스크린 타임 설정으로 게임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Apple TV+
이번 스페셜 이벤트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Apple TV+ 서비스는 기존의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가을부터 서비스 시작 예정)
(사진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각종 뉴스, 티비쇼, 영화 등 많은 장르를 애플 티비에서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화 배우 및 유명 인사들이 행사장에서 짧은 이야기를 전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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