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에어프랑스 코드쉐어 (AF264)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한항공을 통해 탑승권을 예매했는데요. 인천에서 나갈 때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파리에서 돌아올 때는 에어프랑스의 항공기로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코드쉐어)을 이용했습니다. 혹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시거나 에어프랑스의 기내식 및 서비스 등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이번 글을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체크인 및 탑승 수속
별도의 에어프랑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여서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및 수하물을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체크인부터 수하물택을 출력하는 작업을 모두 셀프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물론,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셀프로 위탁 수하물을 붙이는 과정에서 무게가 1KG 정도 초과해서 짐을 빼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당황하는 제 모습을 보시더니 직원 분이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진행해 주셨답니다.
체크인 및 수하물을 모두 보낸 후에는 출국 심사를 받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출발하는 시간에 공항에 사람이 많았고, 출국 심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입/출국 시에 모두 자동 출입국 심사 시스템(PARAFE)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 한국 여권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비교적 짧은 줄로 이동 가능합니다.
KE5902 (AF264) 탑승 후기
샤를 드 골 공항의 경우에는 게이트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데요. 출국 심사를 마친 후에 탑승권에 있는 탑승구 번호를 잘 확인하신 후에 해당 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탑승구 앞에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탑승을 완료하고 출발했습니다. 이날 갑자기 기상 이변 때문에 약 30분정도 지연이 되었는데, 기내에 앉아서 기다렸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기내 모니터의 경우에도 한국어를 정상적으로 지원하였고, 반응속도도 좋았습니다. 또한, 상단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서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해당 부분은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항공기가 안전 고도로 진입한 후에 빠르게 첫 번째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날 저는 메인 메뉴는 치킨, 음료는 레드 와인을 선택하였는데요. 와인의 경우에는 별도의 작은 플라스틱 병으로 제공해 준 부분이 좋았습니다. 와인이랑 음식이랑 필요한 만큼 조금씩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에어프랑스의 경우에는 문자 메시지 전송 정도의 기내 Wi-Fi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기내 모니터에 있는 연결 방법을 참고하여 연결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비행시간 동안 카카오톡 및 여러 메신저를 시도해 봤는데요. 정상적으로 사용이 어려웠고, 주변에 외국인들의 경우에 왓츠앱을 사용하던데, 해당 앱은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비행 중에는 비행기 뒤편에 있는 겔리에서 간단한 간식을 가져다가 먹었는데요. 맛있는 간식은 없어서 별도로 사진을 남긴 것이 없네요. 시간이 좀 지나고 이제 두 번째 기내식이 나올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기내식의 경우에는 별도의 선택권 없이 작은 박스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박스 안쪽에는 빵 2개, 타르타르, 요거트, 주스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온 빵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기내식을 끝으로 파리-인천 에어프랑스 탑승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대한항공의 좌석보다는 좁지만 비교적 깔끔한 시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혹시 이전의 인천-파리 대한항공 탑승 후기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함께 참고해 주세요.
간단 정리
- 좌석은 좁지만 깔끔한 기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적당한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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