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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2시에 진행된 10월 애플 이벤트에서 M1 칩의 강력한 버전인 M1 Pro 및 M1 Max 기반의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맥북 프로 라인업은 칩셋의 변화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크기 및 포트의 구성도 변경되어 전체적인 느낌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3세대 AirPods 및 HomePod mini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M1 Pro & M1 Max

M1 칩셋이 처음 세상에 공개된 후, 랩탑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M1 칩셋이 전력 대비 성능이 좋아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이번에는 프로 기반의 모델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더욱 향상된 M1 Pro 및 M1 Max를 공개했습니다.

 

M1 Pro의 경우 10개(8개의 고성능 + 2개의 고효율)의 코어로 구성된 CPU는 M1 대비 최대 70% 빨라진 CPU 속도를 보여주며, GPU의 경우에는 최대 16 코어로 구성되어, M1 대비 최대 2배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M1 Max의 경우에도 M1 Pro와 동일하게 10개의 코어로 CPU가 구성되어 있으며, GPU의 경우에는 최대 32코어 구성된 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고, 해당 GPU는 M1 대비 최대 4배 빠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더 높은 대역폭의 온 칩 패브릭 제공, 최대 400GB/s의 경우,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M1 Pro의 2배, 메모리 대역폭은 거의 6배입니다.

 

MacBook Pro 14" & 16"

 

이번에 새로운 화면 크기의 맥북 프로가 추가되었는데요. 기존 13인치 모델의 후속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칩셋의 변화뿐만 아니라, 제품의 전체적인 하드웨어도 변경된 부분이 많습니다. 주요 변경점 및 포인트를 아래에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주요 스펙

- 프로세서: M1 Pro, M1 Max(CTO 가능)

- RAM: 최소 16GB, 최대 64GB까지 구성 가능 (64GB의 경우 M1 Max에서만 가능)

- 저장 공간: 최소 512GB, 최대 8TB

-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을 제공하는 14.2형 또는 16.2형 미니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 포트 구성: Thunder bolt 4(USB-C) 3개,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 키보드: Touch Bar를 제거한, 풀 사이즈 Fn키가 탑재된 백라이트 Magic Keyboard.

- 충전 방식 변경: MagSafe3 지원.

- 가격: 269만원부터(14인치), 336만원부터 (16인치)

 

3세대 AirPods

 

차세대 에어팟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음향적인 부분의 업그레이드(공간 음향)와 조금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및 디자인이 기존의 프로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스펙

- 프로세서: H1 헤드폰 칩

- 생활 방수 지원 (IPX4)

- 적응형 EQ 및 공간 음향 기술 지원. (ANC 및 주변음 허용 모드는 지원하지 않음)

- 사용 시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이전 세대 5시간)

- 가격: 24만 9천원부터

 

HomePod Mini

 

한편, HomePod Mini도 새롭게 공개되었으며, 한국에는 출시 예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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