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 S9 체인지업, 좋은 부가 서비스 인가?

안녕하세요. 도동쓰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KT의 갤럭시 체인지업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체인지업은 쉽게 생각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1년 뒤에 반납하면, 남아 있는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고, 새로운 기기로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가능하게 해주는 부가 서비스 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가 서비스인데, 여러분과 함께 아래에서 천천히 살펴보려 합니다.

갤럭시 S9 체인지업은 무엇인가?

체인지업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고, 한 달에 3,300원(12개월), 2,200원(18개월)씩 내는 부가 서비스입니다. 3,300원 상품은 가입 후 만 12개월 후에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를 반납하면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2,200원 상품은 가입 후 만 18개월 후에 최대 4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의 출시 주기가 평균적으로 1년이며, 24개월 할부로 가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가 3,300 상품을 주로 선택을 합니다.

▶ 갤럭시 체인지업 가입 조건

일단, 갤럭시 체인지업에 가입하려면 3,300원 상품의 경우 24개월 할부 개통한 분 중 

요금할인(25%) 약정 가입한 분만 가능하며, 단말기 공시 지원금 약정 가입으로 구입한 분은 

가입이 불가능 합니다. 

2,200원 상품의 경우 30개월 할부 개통한 분만 가능합니다. 

▶ 갤럭시 체인지업 보상 혜택

저도 갤럭시 S8 플러스를 구입하면서 체인지업을 함께 가입했는데요. 제가 이제 권리 실행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장 궁금했던 것이 보상 금액이 단말기 기기 변경시 남아있는 잔여 할부금보다 많을 경우는 어떻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잔여 할부금을 모두 면제하고 남은 보상 금액은 다음 시리즈 할부 원금에서 할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제 사례로 설명해 드리자면, 잔여 할부금이 30만 원 정도 남았고 단말기 출고가의 50%(50만 원)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한다면, 갤럭시 S9으로 기기 변경 후 기존에 남아있는 30만 원은 면제되고, 남은 20만 원은 S9의 출고가(할부 원금)에서 할인이 되는 것입니다.

※ 갤럭시 S9 체인지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KT Shop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KT 갤럭시 체인지업 가입 해야하는가?

일단 모든 분이 체인지업에 가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3,300원 정도의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며, 휴대폰을 자주 바꾸지 않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달 요금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로 낼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더라도, 한 번 구입하시고 2년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혜택이 없습니다. 만약, 휴대폰을 자주 바꾸고 싶고 2년을 채우는 것이 싫은 분들은 고려해보고 가입할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인지업은 쉽게 생각하면 휴대폰을 1년 동안 빌려서 사용하고, 다시 반납하고 새로운 기기로 변경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KT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고, 계속 갤럭시를 사용할 분이라면 체인지업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갤럭시는 중고 가격 방어가 아이폰만큼 잘은 안 되기 때문에, 휴대폰을 자주 바꾸고 싶으신 분들은 1년 후에 출고가의 50%를 보상받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 내용은 금전적 대가 없이, 정보 제공 및 개인적 의견을 정리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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