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3] 스와이프 키보드 및 볼륨 조절 사용 후기

지난 애플의 WWDC에서 새롭게 공개한 iOS 13에서 키보드를 하나씩 입력할 필요 없이 제스처(스와이프)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소개했는데요. 현재 퍼블릭 베타2 버전에서 간단히 해당 기능을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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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스와이프) 키보드

현재 해당 기능은 영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업데이트될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아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력하는 순서대로 손가락을 때지 않고 선을 그리면 됩니다. 이때, 약간의 입력에 오류가 있어도 가장 적절한 단어로 변경을 해주니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응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와이프 키보드 사용 모습

 

※ 해당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분들은 설정을 실행한 후, 일반 - 키보드로 진입해서 하단에 있는 슬라이드하여 입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볼륨 조절 및 음소거 버튼 UI 변경

이전에는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소거 버튼으로 전환할 때, 화면을 가리는 UI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해당 부분도 iOS 13에서 변경되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볼륨 조절의 경우, 처음에 큰 아이콘으로 보여주고 이후에 화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작게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 노치 아랫부분이나 시계 부분에 표시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볼륨 조절 모습.

 

음소거 버튼의 경우에는 노치 하단에 팝업 알림으로 잠시 표시됩니다.

음소거 전환 모습.

 

확실히 이번에 UI가 개선되면서 화면을 많이 가리지 않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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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 새롭게 추가된 스와이프 기능이 다른 써드 파티 앱에서는 이전부터 사용이 가능했던 기능이긴 하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추가해줬다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글 입력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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