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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네탈 호텔 하모니룸에서 빅스비 개발자 데이 

(Bixby Developer Day)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빅스비 개발자와 빅스비에 관심이 많은 파트너, 미디어 및 일반인(학생 등)이 참가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 참가자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전에 예약받은 참가자 외에도 10시부터는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접수는 사전에 MMS로 보내준 바코드를 보여주면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는 9시부터 받았고, 10시에 정의석 부사장의 연설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의석 부사장은 "삼성의 TV, 냉장고, 에어컨 등에도 빅스비를 지원하고, 타사에서 만든 디바이스라도

Samsung Smart Things와 연동하거나 빅스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빅스비가 나아갈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어, 미국 영어, 표준 중국어만을 지원하는 빅스비가 추가적으로 영국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준비 중이며 몇 달 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의석 부사장 다음으로 이지수 상무가 Bixby Developer Studio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내부 개발자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툴을 외부 개발자에게도 오픈하여 플랫폼 발전과

AI 기술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지수 상무 다음으로 Adam Cheyer 상무가 이어서 키노트를 진행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천천히 또렷하게 말해줘서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안내 데스크에 문의 시, 통역 리시버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Adam Cheyer 상무는 앞에서 소개한 Bixby Developer Studio를 직접 실행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연도 하고, 간단한 마술과 함께 빅스비의 방향과 포부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렇게 약 1시간 동안의 오픈 키노트를 마치고 20분의 휴식 시간이 있었는데요.

로비에 다과가 준비되어 있어, 커피 등을 마시면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옆에 있는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Code lab과 각종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인형 뽑기 게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Code lab에서는 Bixby Developer Studio를 사용해서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모아서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서 못했네요. ㅜ)


12시에 점심 식사가 제공되었는데, 처음 접수할 때 받은 쿠폰을 내면 런치박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 강연 별로 약 45분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가 원하는 강연을 골라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클로징 키노트는 카이스트 전길남 교수가 "AI: Past and Present"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이 강연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각종 경품 추첨을 했는데, 저는 역시나 못 받았네요.

그래도 빅스비 각종 기념품과 뽑기에서 USB 64GB를 얻었으니 만족해야겠어요. (스티커 완전 만족)


이번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 참가하면서, 앞으로 AI 기술의 전망과 AI 발전에 있어서 

빅스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할 것인지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론 코드를 이해하고 코딩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아닌, 단순 호기심과 빅스비를 많이 사용해 본

사용자의 입장에서 참여한 행사였는데,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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