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쓰의 IT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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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는 맥북 프로 13인치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사이드카 기능을 활용하여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를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계속 작은 화면으로 글을 쓰거나 작업을 하다 보니, 앉아 있는 자세가 안 좋아져서 목까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요번에 모니터를 알아보다가 삼성 전자의 커브드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고려했던 점을 소개하려 하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을 뜯어볼까요.

모니터의 크기처럼 박스 크기도 엄청납니다. 다만, 포장이 좀 약해 보이긴 하는데, 안쪽에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박스를 뜯어 안쪽을 보면, 모니터 받침대 및 모니터 후면 커버, 액세서리(구성품)가 들어있네요.

 

액세서리는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C to C 케이블, CD가 들어있네요. DP 케이블이 없다는 점은 살짝 아쉽네요.

 

이제 모니터를 설치하기 위해, 하단의 받침대와 모니터 암 부분을 나사로 조여서 조립해 주세요.

 

조립은 나사 구멍에 맞춰서 2개만 잘 조여주면 됩니다.

 

이제 모니터에 조립한 지지대를 장착하면 되는데요. 모니터를 바닥에 놓지 마시고, 스티로폼 위에 놓고 장착을 진행해 주세요. 평평한 바닥에 놓을 경우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제 원형에 맞춰서 잘 장착해 주면 되는데요. 약간 우측(5시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넣어서 돌려주면, 탁하고 장착되는 소리와 함께 잘 고정이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모니터 설치 후, 삼성 덱스 연결 모습입니다.

 

맥북도 USB-C 단자로 연결해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네요. (3440*1440, 100Hz 정상 동작)

 

모니터 선택 시, 고려한 점.

- Thunderbolt 3 또는 USB-C 단자를 지원하는지.

- 기존의 작은 화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만큼, 27인치 이상일 것.

- 해상도는 QHD 이상일 것.

- 제품의 완성도 및 A/S 용이성.

 

일단, 현재 3일 정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맥북만큼 쨍한 화면은 아니지만, 넓은 화면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네요. USB-C 단자 지원, 34인치 QHD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대기업의 제품이라고 생각했을 때, 현재 가격적인 측면 및 추후 A/S 걱정도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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