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쓰의 IT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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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기계에 유심을 넣어서 기존 휴대폰 요금제의 데이터를 함께 쓰기 위해 데이터 쉐어링을 신청하러 갔는데요. 주변에도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정리하여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처럼 휴대폰을 두 대 이상 사용하시거나 셀룰러를 지원하는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같아요.

 

LTE 데이터 쉐어링이란?

LTE 휴대폰의 데이터를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패드 등)와 함께 공유하는 서비스인데요.

모회선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른 회선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KT,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사진 = KT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제가 사용하고 있는 KT 기준으로, 2회선까지는 무료로 제공, 최대 9대까지 가능합니다.

(3회선부터는 8,250원씩 요금이 부과됩니다)

KT,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사진 = KT 공식 홈페이지 캡처)

평소에 핫스팟을 켜서 공기계 및 태블릿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휴대폰 배터리 소모가 심하거나 연결이 불안정해서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 데이터 쉐어링을 통해서 간편하게 다른 기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관련 질문

Q1. 8,250원(부가세 포함)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나요?

 -> 2대까지는 실질적으로 별도의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청구서에 해당 비용이 차감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Q2. 모회선과 자회선의 명의가 달라도 되나요?

 -> 안됩니다. 공유하는 스마트기기(자회선)과 LTE 휴대폰(모회선)이 같은 명의로 개통되어야 합니다.

 

Q3. 데이터 쉐어링을 받는 단말기에서 전화나 문자가 가능한가요?

 -> 불가합니다. (2014년 4월 28일 이전 가입자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며, 가능하다고 합니다)

 

Q4. 자회선 단말기에서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한가요? (KT 기준)

-> 데이터를 공유 받는 기기에서는 문자를 받을 수 없어서 (인증 절차), 사용이 어렵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가입은 KT 플라자 및 대리점에서 가능하며(KT 플라자 방문을 추천), 신분증과 데이터 쉐어링을 가입할 단말기를 함께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유심이 없는 경우에는 7,700원의 요금이 다음 달 요금에 포함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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